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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에 피어나는 빛 _그리미와일상
  • 추억은 각자의 느낌으로 다르게 기록된다

슬픔2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아 가리라.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아 가리라.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너무 심각하다고 생각 될 때 웃으리라. 지금 일몰 직전에 무엇이 일어났는가 하는 마음 수천년 세월의 흐름속에서는 무의미한 것이 아닐까? 오늘 나의 근심 걱정은 10년이 지난 후에는 어리석은 것이 되지 않겠는가? 무엇 때문에 오늘 일어난 사소한 일로 괴로워해야 한단 말인가? 세월은 쉬지 않고 흐른다. 모든 것은 세월따라 흘러가고, 이것 또한 시간이 해결하리라. 결국 세상의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릴 것이다. 내 마음이 몹시 아파도 언젠가는 그 아픔이 지나가 버릴것이라고 나 자신을 위안하리라. 내가 성공에 들어 섰을 때 이것도 언젠가는 지나가 버릴 거라고 마음을 가다 듬으리라. 가난에 얽매여 있을 때도 이것 또한 언젠가는 지나가 버릴 것이라고 많은 재산을.. 2007. 12. 23.
소주한잔 했다고 하는 애기가 아닐세 (시인-백창우) 소주한잔 했다고 하는 애기가 아닐세 작가 : 백창우 시인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똫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아차 !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끝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것 행복한 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 나.................... 되는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좆도 없.. 2007.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