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직 인가요
무엇 때문인지
한없이 한없이 힘이 없고 내려앉는다
무엇 때문인지
작아지고 작아져 작아졌다.
앞길이
아직 멀고 멀고도 멀었는데..
벌서 걸어온 길은
너무 멀리 왔다고 왔다고 하고
앞으로는
너무 많이 남았다 남았다고 한다.
내가 도착해야 할 곳은
아직 인가요?
지은이 : 가지민빛
2013.04.12. 퇴근길 지하철에서..
#일끝나고 집에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마지막 막차다. 지하철 칸에 아무도 없다.
이제와서 내가 잘못 선택해서 엉둥한 곳에 힘을 솟고 있나 생각이든다.
예고 미대 디자인회사까지 이렇게나 나름 오래 되었는데.....
#흑수저 인생 원래 이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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